고양시 백석동 신청사 이전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하면서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 진행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가운데 관련 법률·계획·기술 검토와 적정 규모, 지방재정 현황과 총사업비에 대한 검토를 거쳐 지난 달 27일 적정성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 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 부담,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한 세수감소 들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 높게 사용하기 위함"이라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청사 이전이 이치에 합당한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셈"이라고 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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