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인 교육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재인증 받은 분야는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Trainair Plus) 프로그램’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공사는 재인증을 위해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ICAO 인증 평가관에서 운영 절차와 시설관리, 품질관리 들 12개 분야 총 173개 항목의 현장 심사를 받았다.

재인증과 더불어 공사 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팀장은 지난달 말 ICAO 교육조정위원회 위원으로 다시 선정됐으며, 교육조정위원회 부의장 직에도 선출됐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2011년 세계 공항 최초로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2008년 개원한 공사 인재개발원은 아태 지역에서 세계 3대 국제기구(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인을 받은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150개국에 1만183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6월 세계 공항 중 처음으로 ACI와 ICAO에서 공동인증 프로그램 참여 자격을 받은 공사 인재개발원은 올해 안에 공동인증 교육과정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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