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난방비 지원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한 ‘2023 위드-호프(With-Hope) 광명희망나눔축제’가 시민 1천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 앞 잔디마당과 대리석 광장에서 진행했다.

축제 수익금은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에 사용한다.

축제에는 33개 기업과 단체가 나눔상회(바자회), 물품 후원, 체험 부스로 참여했으며, 5개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원활한 행사를 지원했다.

더구나 올해는 10개 단체가 공연을 하며 따뜻한 나눔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시민들 호평을 받았다.

기념식은 시립한빛어린이집과 꽃누리풍물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시민과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탄소중립 나눔송 챌린지 퍼포먼스도 펼쳐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난방비 모금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해 준 광명시민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구석구석에 골고루 온정이 전해지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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