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 6일 박달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입주민과 자영업자,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상담’은 대상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상담용으로 개조된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안에서 총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여 년 이상 근로감독관으로 일한 전문 활동관이 상담에 참여해 임금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차는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내 고객주차장(11일·25일), 관양동 스마트스퀘어(16일), 명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18일), 석수동(23일) 인근에서 진행한다.

11일은 호계동 디오밸리 4층 회의실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찾아가는 상담차’는 전화(☎031-360-1724)로 신청할 수 있다.

손영태 센터장은 "상담 시간을 내기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를 위해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를 마련했다. 행복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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