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안양 출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초청 공연을 연다.

선우예권은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국제 콩쿠르 8회 입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안양을 빛낸 아티스트Ⅱ’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3년 만의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 발매를 기념해 안양에서 여는 리사이틀이다.

리사이틀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선보인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선우예권의 음악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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