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10일 상원초등학교에 마련된 ‘상원 꿈 나래 개방형 방과 후 학교 늘 봄 거점센터’의 문을 활짝 열었다.

방과 후 학교 늘 봄 거점센터는 상원초교를 거점으로 상일·상동초교 등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열린 개방형으로 부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부천형 늘 봄 학교’다. 

이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안전한 틈새 돌봄을 운영해 교육과 돌봄을 조화롭게 제공하는 미래·맞춤형 늘 봄 학교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질 높은 늘 봄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상원초교와 인근 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돌봄 수요를 조사하여 신수요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같은 과정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의 늘 봄 학교 운영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형 늘 봄 학교 시범교육지원청인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업무 경감을 위하여 방과 후 늘 봄 지원센터에서 개방형 늘 봄 거점센터 위탁업체를 선정해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김선복 교육장은 "개방형 방과후학교 늘봄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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