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사들의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인 ‘2023 인천사회복지사대회(Super Social Worker)’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천 사회복지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을 비롯해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포함한 많은 외빈과 사회복지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1부는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인천시장상 표창은 ▶강주윤(만수종합사회복지관 과장) ▶공민호(하늘채 팀장) ▶김숙연(느티나무장애인주간보호시설 팀장) ▶박진경(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지방사회복지주사) ▶이기옥(인천보라매아동센터 선임보육사)씨가 받았다.

인천시의회의장상 표창은 ▶김수진(미추홀노인복지관 팀장) ▶유진경(송림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이안용(늘푸른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재활교사) ▶이주연(논현종합사회복지관 과장) ▶한다슬(관교노인복지관 팀장)씨가 수상했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표창은 ▶김정나(샛별주간보호센터 팀장) ▶김혜진(논현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배아현(산곡노인문화센터) ▶백인선(갈산종합사회복지관)씨가 차지했다.

인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에 공헌한 신진영 인천평화복지연대 협동사무처장과 종사자 인권 보호와 건강한 사회복지 현장 조성에 기여한 유명환 법무법인 오월 공인노무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제4회 소성사회복지사상 시상식’과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1·2부 행사 중간에 협력기관·단체 50여 곳(기호일보, 인천탁주,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셀리턴투마스, ㈜씨에스크로스)의 경품 찬조로 마련한 종합건강검진권을 비롯해 다양한 가전제품과 호텔숙박권 따위 고급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김성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복지사대회는 사회복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서 사회복지사들의 연대와 화합의 힘을 보여 주는 행사"라며 "인천 사회복지사들 처우가 많이 개선돼 외려 다른 지역 협회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 처우 개선에 시 집행부와 의회가 화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