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여상태)가 '제6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를 10월 예선을 거쳐 11월 8일 서울강서캠퍼스 학생관에서 본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6회 KO-WORLD 해킹방어대회 접수는 10월 20일(금)까지 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접수일 기준 고등학생이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사이버보안과(학과장 이송희)에서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 도출 부문과 CTF 문제 출제 부문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도출 부문 9 개팀, CTF 부문 8개 팀이 각각 결선에 진출해 오는 11월 8일 본선대회에서 최종 발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 및 문제 제출 등의 운영 시스템은 ㈜시큐에버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LinkRai’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료유출 방지 시스템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라고 사이버보안과 이송희 학과장은 설명했다.

또한 후원사 중 하나인 ㈜에이넥스코리아는 보안저장 시스템을 제공해 버그바운티 형식으로 예비 해커들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사이버보안과가 주축이 되어 차세대 해킹방어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다양한 IT 분야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 핵심 인재를 배출하고,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졸자 대상 고수준 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이버보안과, 스마트금융과는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상태 학장은 “전통있는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국내외 많은 고등학생들이 사이버보안과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욱 발전된 인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4차산업혁명 기반의 새로운 기술 분야 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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