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런스시는 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 첫 번째 국제우호도시이며, 토런스시 또한 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의 일이다.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시가 LA총영사관을 통해 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양 도시는 기업 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했고,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시장도 "토런스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 청소년 교류로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토런스시 대표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시 주요 명소와 우수 기업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런스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교육·의료·스포츠 분야를 선도하며, 특히 미국 유소년 축구 발생지로 유명한 도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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