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물류센터 공사장서 추락사

경기 안성경찰서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께 일죽면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고소작업대 바스켓에 올랐던 A씨가 7ｍ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기둥과 기둥 사이에 대는 콘크리트 보(약 10ｍ)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는데,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보가 균형을 잃고 기울어지며 고소작업대를 충격해 바스켓에 있던 A씨가 추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옮겼으나 끝내 숨졌는데,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

안성=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