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은 14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토요상설무대-춤의향연’ 가을시즌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무대는 타악기를 소품으로 사용해 흥을 더욱 끌어올린다.

7월에 이어 한 번 더 무대에 오르는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무용단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극장에서 조금 더 가깝게 만나는 공연이다. 전통 형태 무용뿐만 아니라 시대에 맞게 창작한 무용으로 춤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태평무, 아박무, 장구춤, 역동, 요고무, 모듬북 들이며 안무 지도는 안문기 수석단원과 남정은 상임단원이, 예술감독은 최진욱 직무대행이 맡았다.

또 올해 1월부터 경기도무용단원들과 7개월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작품을 연습한 7명 경기도예술단 프로젝트 단원들도 토요상설무대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전달한다.

토요상설무대는 경기도민들에게 ‘문턱 낮은’ 공연장, ‘접하기 쉬운’ 예술단이 되고자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경기도민 할인뿐만 아니라 경기도 카카오채널 구독자에게도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공연은 총 70분간 진행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으로, 인터파크티켓(tiket.interpark.com)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7월 공연 관람자 중 경기도민, 경기기회공연관람권 할인, 도 카카오채널 구독자 할인을 이용한 관객이 전체 51%를 차지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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