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에 활동할 도 건설기술심의위 위원을 26일까지 공모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와 도 산하기관, 시·군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 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자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설치하는 법정위원회다.

모집 인원은 당연직을 제외한 248명이다. 모집분야는 건설기술분과 23개 전문분야 180명과 설계심의분과 13개 전문분야 68명이다.

주요 임무는 건설기술 분과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타당성과 공사 기간 산정 적정성 심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수행능력 세부 평가 기준과 기술평가 방법과 기준 ▶대형·특정공사에 대한 입찰 방법과 안내서 심의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 시공·품질 검수를 한다.

설계심의분과는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 제안 입찰 같은 기술형 입찰공사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계 적격 여부와 설계 점수 평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신청 자격은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시공과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소속 기술인이다. 박사·석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와 건축사 같은 자격 소지자로서 건설 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신청 분야별 후보자 등록 요건과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설기술분과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설계심의분과는 1년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정선우 건설국장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는 건설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며, 건설공사의 시공 품질과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며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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