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에서 주말부터 5개 권역별 상가번영회 상인들이 주도하는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상권별 자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 특색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13일 청학동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청학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청학동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청사초롱 등 각종 퍼포먼스와 가수 박현빈, 노지훈 축하공연을 펼친다.

14일~15일에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번영회 주최로 타임스페이스 광장에서 ‘타임스페이스 어린이 그림대회’가 각종 공연과 함께 열린다.

20일은 연수구청 앞 연수동 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연수동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제3회 연수 맛고을 축제’를 연다.

다양한 체험부스, 버스킹, 지역가수 공연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플리마켓과 음식문화 어울림축제 체험관을 운영한다.

29일과 다음 달 4일에는 송도 커낼워크에서 상인회 주최로 ‘Thank 우리가 되어 줘서’ 행사가 열린다. 생동감 넘치는 버스킹 공연과 각종 할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 송도 아트포레 상가번영회 주최로 아트포레 일대에서 인천대와 함께하는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려 체험부스와 버스킹, 인천대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상권별로 자체 기획을 통해 주민과 지역 상인 모두가 행복한 골목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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