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광역급행 시내버스(M버스)재정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M6439와 M6410노선에 대한 적자손실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2억5천만 원이다. 

앞서 구는 2020년 12월 ‘남동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비수익 노선을 1년 이상 운행 실적을 가진 M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적자손실액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구는 재정 지원에 앞서 전문 회계법인을 통해 7월부터 2개월간 비수익노선 운송원가 재정지원 용역을 실시해 2개 노선에 대한 적자 손실을 파악했다. 

매출이 감소한 주된 요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승객 감소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판단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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