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충청남도 단양군에서 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직원 통합연수를 마무리 했다.

연수는 5기에 걸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4년만에 재개된 만큼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1박 2일로 단양군의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마지막 기수의 명사 특강 순서에 주광덕 시장이 깜짝 초빙돼 직원들과의 격 없는 토크콘서트로 눈길을 끌었다.

손채락 지부장은 "4년 만에 재개된 직원 통합연수를 시와 함께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노동조합의 의미를 되새겨 앞으로도 조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에 남양주 슈퍼성장을 이끌고 있는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빌려 고마움을 전한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보람찬 힐링 연수를 되길 바란다. 직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고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노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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