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대한민국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KBS 열린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날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부제로 50가지 행사 중 하나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트롯여제 김연자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의 히트곡을 자랑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퓨전국악그룹 악단광칠 ▶가을감성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3대장 허각, 신용재, 임한별 ▶K팝 스타 그룹 유키스와 이채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열린음악회가 시민들과 하나 된 에너지로,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100년을 활짝 여는 희망과 환희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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