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에 걸쳐 도시농업 전문교육을 성료했다.

도시농업 전문교육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업 전문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및 관련법 숙지 ▶도시농업 기반조성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리더쉽 ▶농사기술 등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올해는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법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등록돼있다"며, "도시농업을 통해 생활 속에 농업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텃밭 운영, 생활원예교육, 베란다상자텃밭, 무장애상자텃밭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농업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9종)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80시간 이상 교육을 참석하고 과제제출 및 시험평가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시 도시농업 관련 교육, 지도 등을 수행하는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 할 수 있게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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