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6개 중소기업이 ‘2023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전시회(Automechanika Dubai 2023)’에서 총 109건의 수출 상담과 840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3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및 장비, 액세서리, 세차용품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제품이 출품됐을 뿐만 아니라 주요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이에 시는 시 단체관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6개사에 전시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가열된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워터펌프를 제조하는 (주)뉴오토정밀은 UAE, 이집트 바이어와 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자동차용 오일씰을 생산하는 (주)유창하이텍은 5만6천 달러의 샘플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뉴오토정밀 관계자는 "UAE는 자동차부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근 국가로의 재수출 물량도 많아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기업에게 중동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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