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등교사와 전문직을 대상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연수에는 2022개정 교육과정 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한 김세영 한국교원대 교수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선도교원 교사 4명이 강사로 나섰다. 

2022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4학년도 초등 1·2학년에 적용하기 시작하고, 2027학년도 중3, 고3까지 단계적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연수 대상을 초등 연구부장과 초등 1·2학년 교사 우선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09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가했다.

또한, 교육전문직 18명이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연구부장 김 모 교사는 "교육과정 개정의 현장에 참여한 강사의 현장감 있는 연수로 이해가 잘 됐다. 20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한 번 더 연수를 운영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2022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교육이 연결될 수 있는 ‘지금, 우리, 여기’의 교육을 지향한다. 이 연수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이 키워졌으리라 생각된다.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