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군포시가 내년 상반기에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군포시는 지난 4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도비로 예산을 확보해 군포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 초등학교 일원 안전시스템(스마트폴) 설치사업을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사업으로 중앙감시시스템 1대, 안전시스템(스마트폴) 27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7억4천여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구성됐다.

스쿨존 안전시스템 설치사업이 모두 끝나면 관내 모든 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앞(횡단보도가 설치된) 안전시스템(스마트폴)이 설치돼 어린이·교통약자 통행 시 차량 운전자가 보게끔 전광판에 안내문구가 표출돼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은호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스템 설치로 보행환경 개선, 안심통학로를 조성함으로써 스쿨존 내 안전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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