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와 60개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이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열고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와 60개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이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열고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살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김덕현 군수와 60개 공약사업 주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지난 1년간 공약사업 진행 상황과 공약명 변경 들 6건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변경 내용이 있는 공약 6건을 중점 보고했다.

주관부서장들은 1년간 추진실적과 사업 추진 시 문제점·해결 방안을 비롯해 앞으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공약이행평가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9월 말 현재 공약사항 이행률은 39%로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평가단은 회의에 이어 ▶국도 3호선 연천나들목 연계도로 개설공사 조기 착수 ▶1호선 전철 역사 주변 기반시설 확충 ▶전곡3리 공영주차장 조성 ▶임진강 수변공원 개발 4개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를 확인했다.

김영봉 단장은 "회의와 현장방문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운영 상황과 비전을 확인했다"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이 공약사업에 검토·반영되도록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이행 후 계속 추진하는 공약사업도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자체 점검해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항은 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다"라며 "군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요구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관행과 틀을 깨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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