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시 대표 명소인 반월호수에서 가을맞이 걷기대잔치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군포시민 가을맞이 신바람 걷기대잔치’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 주관으로 군포시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반월호수공원을 출발해 쌈지공원, 대야물말끔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60분가량 소요된다. 종료 후에는 주관단체에서 중식(국수)을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걷고 먹고 즐기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되므로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1-2, 6-1번을 탑승해 둔터-반월호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송원용 행정지원과장은 "반월호수 둘레길은 수리산의 아늑함과 호수 위를 걸으며 맛보는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해 건강과 행복한 추억을 동시에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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