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 홍보대사인 가수 이병찬의 다음 팬카페 회원들이 1천14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알렸다.
 

기부금은 지난 14일 이병찬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약 한 달간 팬카페 회원 130여 명이 모금에 동참해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부금은 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주거환경개선 비용으로 쓰인다.

이병찬 팬카페 운영자는 "이병찬의 고향인 포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해 기쁘다"며 "기부금이 포천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포천시 홍보대사 이병찬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자랑인 가수 이병찬 팬분들이 전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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