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총 전시 면적 40만여㎡를 보유한 독일 대표 전시장으로, 28개 글로벌 자회사와 2천300여 직원을 둔 글로벌 톱 전시 주최자로 이 회사 회장단의 킨텍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와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오토살롱위크’에 깊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앞으로 ‘Show-in-Show’ 전시회 동시 개최를 비롯해 두터운 협업을 포함한 다양한 개최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더욱이 이재율 대표이사는 현재 아시아에 중점 추진 중인 킨텍스 전시회 협력 관계를 유럽 들로 확대할 뜻을 전하고, 메세 프랑크푸르트가 인도 뭄바이에 자회사를 두고 다수의 전시회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방문으로 킨텍스가 운영 중인 인도 뭄바이 IICC(Yashobhoomi) 전시장과 협력도 제안했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킨텍스가 인도·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 같은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유럽과 그 밖으로 전시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규모가 크고 좋은 전시회를 많이 여는 만큼 이번 방문에서 전시 협력 관계를 적극 구축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와 메쎄 프랑크푸르트 두터운 상호 협력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각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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