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에서 만나요
길 건너에서 만나요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눈여겨 볼 만한 한국 감독 신작 7편을 소개한다.

국제경쟁에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수라>의 정해지 감독 신작 <길 건너에서 만나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 선정작, 정유미 감독의 <파도>가 아시아 프리미어로 소개된다.

국제경쟁 학생 부문은 한국작품으론 유일하게, 칸과 베를린영화제 작품 등과 함께 선정된 전다현 감독 <안녕, 우주>가 눈에 띈다. 작품은 BIAF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 단편 경쟁에선 BIAF 수상감독인 안용해 감독 <하기 힘든 말>과 BIAF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작 이승언 감독 <남겨지는 장면들> 또한 세계 최초 상영을 갖는다.

스페셜 스크리닝은 샌디에이고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정변지 감독의 <하나 그리고 하나>, ‘이날치’ 장영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한 노경무 감독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을 KAFA 옴니버스 삼각형에서 선보인다.

BIAF2023 한국작품 Q&A는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예술 감독 다니엘 슈지치,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세바스티앙 스페러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아 한국 작품들의 국제영화제 진출과 프로모션에 노력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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