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서로 현지에 전통 정원을 만들어 교환키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자매결연지인 광둥성과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중국 현지에 한국 전통정원을 만든 뒤 광둥성이 비슷한 시기에 도내에 만들 예정인 중국 전통정원과 교환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도는 이달말께 광둥성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전통공원 조성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말까지 정원의 부지와 조성 규모, 시설 등을 확정, 이르면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의 한국공원과 서울이 파리에 만든 서울공원 등을 참고, 정원의 규모 및 시설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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