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새물결포럼이 낙상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자 가정을 방문해 노후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며 재능기부했다.

16일 양평읍에 따르면 양평새물결포럼은 모두 24명 청년이 자치활동으로 지역 복지 증진과 상부상조, 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조직한 봉사단체다.

포럼은 올해 군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밝은 빛 프로젝트’에 선정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송상현 회장은 "전등을 교체한 뒤 밝은 불빛 아래 환하게 웃는 노인들을 보니 마음이 벅차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복지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어려운 가정을 돕는 양평새물결포럼에 고맙다. 앞으로도 비슷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노인이 혜택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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