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ED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K-방산’ 우수성을 직접 홍보했다.

올해 14회째인 ADEX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군 고위 관계자, 방산기업 최고 경영자, 바이어 등 57개국 116개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번 ADEX에는 스텔스 전략폭격기 B-1B 랜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첨단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 등 미국 전략 무기도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역설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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