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6일 2023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는 창의적이고 실용성을 갖춘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간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지역자원·자산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개인 13건, 단체 12건이 접수돼 1차 서류심사로 도시재생사업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고, 2차 발표심사는 제안사업 필요성과 지역자원 연계성, 사업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평가했다.

도시재생위원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입선 5건, 모두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 병력 이전으로 침체한 빼벌마을 상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빼벌,빼뻘,뺏벌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클린하우스 설치로 깨끗한 빼벌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협의체는 쾌적한 골목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을 내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관리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장려상은 ▶경민대학로 상가를 활발하게 만들고자 주차 공간 확충과 활용 ▶대학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시 브랜드숍 개설 ▶광장에 일회용 컵 수거함 설치를 주제로 한 3개 팀을 선정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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