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0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문화제 ‘동안로 155 야시장’을 연다.

‘레트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90년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옛날 추억의 먹을거리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레트로 포토존’을 운영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도 제공한다. 

또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치는 공연 무대에서는 주니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과거 독립유공자 후손 인터뷰 영상,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만화영화 등을 상영한다.

이석구 수련관장은 "부모 또는 조부모 세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켜 모든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