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대상학생 산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 꿈꾸Go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산업체  2곳을 방문해 산업체 견학과 직무체험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장애인보호작업장 견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선배 취업 근로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이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고 현장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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