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산물 물가를 관리하고자 비축 수산물 점검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와 방출 준비 상황, 물류센터에 보관된 명태, 고등어를 비롯한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하고, 비축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시연 과정까지 확인했다.

해수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 참조기와 평년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수준인 명태를 포함해 10월 하순부터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을 특별전을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40개 전통시장에서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행(매주 목요일) 같은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해수부는 국민들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물량 적기 공급과 다양한 할인행사로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