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강화읍 원도심 매력을 흠뻑 느끼게 하는 ‘2023 강화 와글와글’ 가을 행사를 연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2023 강화 와글와글 행사는 소창체험관, 기념품 판매장, 동광직물 같은 문화공간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상생하면서 강화읍 원도심만의 지역다움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하려고 마련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원도심 강화 나들길 트레킹’은 참가자들이 강화산성 남문에서 출발해 고려궁 성곽길을 걷고 와글와글 행사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가을바람과 함께 강화읍 원도심 매력을 느끼게 구성했다.

이 말고도 원도심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보물찾기 투어와 지역 상점 활성을 위한 영수증 빙고 이벤트, 지역동아리가 참여한 버스킹 공연, 장용·장동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초대 가수 박현호·문희옥의 트로트 무대도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소창체험관 내부에서도 가죽 지갑 만들기를 비롯해 체험행사 10여 가지를 진행해 방문객들은 색다른 즐길거리를 경험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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