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18일 관내 교원들 대상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빛깔 있는 행복 ’자율연수 프로그램(1기· 2기)을 운영했다. ‘인생 컬러 찾기’를 주제로 한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과 연계해 여주미술관에서 운영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모든 교원은 미술관 도슨트에 참여했으며, 교원의 희망에 따라 선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선택 프로그램은 2가지로 구성되며, [color zone]에서는 자신의 색을 찾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무드등, 컬러펜을 만드는 ‘컬러테라피’, [book zone]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책을 디자인해 만들어 보는 ‘북 바인딩’이 진행됐다. 

매류초 이참이 교사는 "바쁜 일상에서 참여한 이 연수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며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학교가 다양한 색깔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관흠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교원들의 소진을 막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행정적인 지원뿐만 아닌 감성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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