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에서 운행중인 ‘똑버스(DRT)’가 오는 12월 부터 광탄면·탄현면·운정4동 일원에서도 운행될 예정이다.

승객의 호출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똑버스’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파주시가 선정되어 국비 71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12일 똑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기교통공사·기흥여객과 우선협상을 마무리하고, 17일 농촌형 똑버스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기교통공사컨소시엄(경기교통공사, 기흥여객)’은 앞으로 5년간 광탄면·탄현면·운정4동에서 지역별 3대씩 총 9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급된 한정면허는 서비스 평가를 통해 1회에 한해 4년 연장이 가능하다.

김경일 시장은 "농촌지역에 똑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불편이 해소되고, 이용수요에 대응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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