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은 민간투자 유치로 어촌 자생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던 1차 어촌 크라우드펀딩을 목표 대비 166.1%를 달성한데 이어, 2차 어촌 크라우드펀딩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1차 어촌 크라우드펀딩은 어촌마을에서 새로 개발한 특화상품과 체험관광 상품을 펀딩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20일부터 3주간 와디즈 플랫폼에서 진행했다. 1차 어촌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10개 상품 총 펀딩 금액은 약 830만 원으로 전 상품 모두 100~349%로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 리워드를 받지 않고 투자받은 금액 역시 약 50만 원을 달성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지역은 옹진군 장봉마을 친환경 재래김과 영암 어촌체험 휴양마을 해조화장품이 참여했다.

공단은 이달 말까지 신규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와 2차 어촌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며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차 펀딩에서는 1차 펀딩 소비자 피드백 등을 반영해 리워드 구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정보을 보완, 펀딩을 진행한다. 2차 펀딩은 오마이컴퍼니 플랫폼 누리집(https://www.ohmycompany.com/)에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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