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승 교육사 유지숙 명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강화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총괄하고,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한반도 아리랑 축제를 추진하는 등 민속악 발전과 강화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사면 인화리가 고향인 유지숙 명창은 "내 고향 강화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화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숙 명창은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 답례품도 양사면 마을 축제를 위해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강화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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