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명소인 소창 체험관,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기독교 역사기념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100은 국정 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려고 지금까지 지역문화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지역문화대상’을 대체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1천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을 구성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100선을 확정했다.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는 1963년 강화읍 윤만식 공장을 매입한 뒤 확장·증축해 올해 문을 열었다. 지난날 직원 200여 명이 근무하면서 강화군 직물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으나, 폐업한 뒤 관리를 하지 않던 건물 형태를 그대로 살려 다시 단장한 뒤 차이가 나는 관광지로 다시 탄생했다.

‘기독교 역사기념관’은 민족 근대화와 독립운동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담아 기독교 역사 관련 사료를 전시하고, 수도권 420만 기독교인이 찾는 성지 순례 거점 관광지로서 명소로 만들려고 조성한 곳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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