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회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ERT 공동 챌린지 성료 기념 시상식을 열었다.

ERT는 기업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같은 역할을 확대해야 하는 신기업가 정신을 말한다.

행사는 올해 5월부터 ERT 챌린지에 참가한 각 기업별 실천 사례와 활동소감, 우수 직원 시상으로 진행됐다.

챌린지는 ㈜ISC, SK C&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참가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최우수기업상은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수상하고, 기업별로 실천 운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을 포상했다.

성남상의가 올해 첫 주관한 ERT 공동 챌린지는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 헌혈과 기부, 플로깅 등 참여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게 추진됐다.

이 기간 SK C&C는 100여개 기관단체에서 사용 중인 ESG 확산 실천 ‘행가래’ 앱을 무상 지원하며 실천 활동 인증과 사회적 가치를 쉽게 모니터링하도록 도움을 줬다.

성남상의 신경만 부국장은 "경기가 어려운 요즈음 뜻 있는 운동에 함께 해준 회원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기업과 함께 ERT 챌린지 실천에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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