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9일 오는 11월 완공을 앞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청년임대주택 건설현장을 찾았다.

최 시장과 공무원, 덕현지구 관계자 등은 이날 호계동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단지내 에어컨 설치, 발코니 확장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놀이터와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을 집중 살폈다.

또 청년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 체육시설, 공용세탁실, 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 및 야외 휴게공간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다.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히 살펴 질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시는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가구(전용면적 36㎡ 90가구, 46㎡ 15가구) 물량을 확보해 안양도시공사의 청약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2032년까지 14개 지역에 3천100가구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531가구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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