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황학·싸리·양자산 구간 숲길 정비사업 완료

여주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림휴양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황학산·싸리산·양자산 구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황학산에는 정상 부분 전망에서 여주시내를 한눈에 담도록 솎아베기와 계단을 재설치했고, 방문객이 걷기 편하게끔 보행매트 설치와 노면 정비로 맨발로도 안전하게 이용하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싸리산에는 시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 흔들바위와 정상 부근에 안전로프·보행매트·평의자 설치로 보수공사를 마무리해 방문객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자산에는 등산객 산행 중 안전 확보와 불편 요소 개선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해 산북면 품실축제와 양자산 등반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충우 시장은 "황학산·싸리산·양자산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기도록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미리 파악해 정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