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군수 등 연천군 관계자들이 미국 LA 알람브라교육청과 청소년 어학교류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연천교육지원청 안선근 교육장을 비롯해 일행 10여 명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 알함브라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어학연수 등 국제 교류에 나섰다.

김 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은 17일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케플 고등학교에서 알함브라교육청과 고등학생 대상 어학 교류 프로그램인 ‘YES-A, YES-K’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초·중·고 통합 국제 어학 교류 기반을 다졌다.

18일에는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완 총영사를 접견, 한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선근 교육장은 LA한국교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과 청소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김기태 월남전참전용사회장을 단장으로 한 현지 대표단과 헌화 행사도 했다.

이 밖에 김미경 군의회 부의장은 19일 PSU대학교를 비롯해 현지 업체 두 곳을 방문, 어학 교류사업 안정화 이후 교류 방안을 관계자와 이야기했다.

김덕현 군수는 "LA 알함브라시와 국제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천군민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 교류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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