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2층에 건강관리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관리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조성한 공간으로, 건강장애 예방활동과 건강상담을 통해 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했다.

안정실, 처치실, 상담실로 나뉜 가운데 전문 보건관리자가 상주해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응급처치, 혈압·체성분 측정 들 전반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 상비 의약품을 구비해 경미한 증상의 응급처치와 투약이 가능하고, 체지방 분석과 혈압·혈당 측정, 척추·근골격 의료용 진동기 따위 측정 장비를 보유했다.

김성제 시장은 "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며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건강관리실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