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더 큰 파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암참은 1953년 한국과 미국 간 무역과 통상 확대·촉진을 위해 설립했다. 국내외 경제 각계 800여 개 회원사를 가진 미국 경제단체로, 한미 정부 기관과 기업에 국내 경제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분야별 위원회 회의와 세미나 들을 개최해 정치·경제에 대한 논의와 정기회의로 기업 활동에 기여한다.

시와 암참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파주시의 신성장 동력 2대 핵심인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기반으로 한 ‘더 큰 파주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파주시의 암참 회원사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활동 지원, 암참 주관 각종 행사 후원,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암참 회원사와 파주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증진 도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 간 연결고리가 돼 핵심 구실을 이어 나감은 물론 파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파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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