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곡역 광장 일대에서 김덕현 군수,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김성원 국회의원, 지역 주민, 상인 등 수많은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도내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고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춰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하며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 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축제다.

특히 연천군은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연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홍보·판매관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연천을 찾은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홍자, 숙행, 나태주 등 인기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시장PB상품 경연대회, 시장동아리 경연대회,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상인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하는 등 이밖에 전통시장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연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과 우리군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등 관내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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