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질문과 탐구하는 수업을 널리 알리고 우수 수업 실천 사례를 나누고자 ‘2023 경기 좋은 수업 박람회’ 주간을 운영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진행하는 수업나눔 한마당을 박람회 주간 집중 운영해 모든 학교에서 동시에 좋은 수업 나눔을 확대한다.

27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도 25개 지역 수업나눔 거점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업 사례 안내와 ‘좋은 수업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 박람회 공통 주제는 ‘어떤 수업이 좋은 수업일까?’로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25개 지역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발표한 ▶탐구-실행-성찰 과정 구현 수업 ▶지역 공유학교 연계 수업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공유한다.

또 2022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깊이 있는 수업’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교수·학습 방법 변화를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수업 박람회 운영으로 경기 수업의 새로운 표어인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널리 알리고, 협력하는 수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지원청, 학교와 꾸준히 협업할 계획이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수업 박람회 주간을 맞아 좋은 수업 본질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 사례 나눔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 경기교육은 학생 삶과 연계해 깊이 있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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