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제4회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열었다.

1부에서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인솔로 160여 명의 가족이 정해진 코스를 걸으며 회차 지점 포토존에서 가족과 사진을 찍었다. 2부에서는 청팀·백팀으로 나뉘어 OX퀴즈와 신발 던지기, ET게임, 미션달리기를 하며 화합을 유도했다.

3부에서는 가족 게임 경품 전달과 행운권 추첨에 이어 업사이클링 학부모동아리 리스타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재활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달초 학부모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교육공동체라는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됐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박달초 전통인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달초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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