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인천지역 업·단체, 주민과 함께  연수구 승기천 일대 환경개선 활동을 벌였다.

IPA 임직원과 지역주민,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와 롯데정밀화학 인천사업장 임직원은 뜰채를 활용한 수중 쓰레기 수거 ,하천 인근 쓰레기를 줍는 줍깅, 유해식물 예방을 위한 국화심기,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M흙공은 황토에 EM( 유용한 미생물) 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켜, 하천에 퇴적된 오염물질 제거와 수질 개선,  악취 제거로 사용된다. 

 IPA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인천시자원봉사센터의 ‘내 고장 하천 살리기’ 사업에 동참했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하천에 활력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민·관·공 연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하천 살리기 활동 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행사 기획과 운영 관리를 전담했으며, 연수구청과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정비가 필요한 하천 구역 선정과 참여자 대상 생태교육을 담당했다. 아울러, 승기천 인근에 위치한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은 EM흙공을 제작했다.

 내 고장 하천 살리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준 4개(장수천, 굴포천, 서부간선수로, 공촌천)하천 대상 총 62회 정화 활동을 수행했으며, 지역주민 포함해 총 3천734명이 참여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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