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민백초등학교는 24일 학교 강당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예방교육에서는 안양시약사회 소속 약사가 강사로 나와  마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사는 강의에서 "최근 마약 음료 사건과 일반인까지 깊이 파고든 마약 관련 뉴스를 보며 더 이상 우리나라도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느낄 수 있다.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혹과 압박에 저항할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약 예방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일반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고, 마약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OX퀴즈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호득 교장은 "마약 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마약의 폐해와 사회적 문제를 잘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거절하며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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