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측량협회를 대상으로 이동시장실을 열어 개발행위 인허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시는 올해 허가1·2·3과 조직 개편 이후 인허가 운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으며, 5월 대행업체(측량·건축) 간담회 이후 개별 인허가 체크리스트와 세부 기준을 공개했다. 또 민원 처리 단축과 인허가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했다.

2023년 측량협회인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시장의 ‘보완2·5·7 제도’ 실행 이후 개발행위 인허가를 대행하는 측량협회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발 허가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선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파주시·측량협회 협의체 구성, 개발 인허가 기준 관련 통일성 확보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다.

측량협회 한 회원은 "민선8기 출범 후 그동안 어려웠던 개발 인허가 행정에 대해 시장님께서 직접 해결 방안을 숙고해 주셔서 속이 시원하다"며 이동시장실 운영을 반겼다.

김경일 시장은 "조직 개편과 보완2·5·7 제도 시행 후 인허가 분야 행정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파주지역 측량협회가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파주시 지역 기반시설의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